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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란 Kim, Yu Ran

(b.198‌7)

○ 작가 소개

‌2015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석사
2012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 학사
 
개인전
2020 High Hopes, All That Curating, ‌서울
2019 Muted Notes, Yonaluky, 파주
2017 하고 싶은 말 Muted Notes, Galley DOS, ‌서울
 

단체전
2019 4482, SEOUL 네이처포엠
2016 2016 제주아트페어, 제주
2015 Art in London Work in Seoul 15x15, space bm, ‌서울
2014 Art in London Work in Seoul 14x14, Salon de H,‌ 서울
2013 Expert Class, SEOUL 겸재정선기념관
lento, SEOUL 성북구립미술관 분관
감정의 늪 스페이스 번, 15, 서울
2012 MULTIPLAY, SEOUL 성북구립미술관분관
울긋불긋 모란미술관, 서울
2009 합병증 과잉 혹은 결핍, DIO ART CENTER, 인천



○ 작가 인터뷰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는 물결 속과 같다. 불규칙적이고 예측가능 하지 않기에 어린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빛은 기쁨과 아쉬움으로 가득 찬 것이고 하루 하루 알게 모르게 자라나는 식물의 매일에불현듯 감사한 마음이 번지는 것 아닐까. 

시간의 흐름과 그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들 축적되는 이미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는 우리가 관계맺는 나 너 모든 관계에 대한 믿음과 닮아있다‌.
어릴 적 나는 타인과 대화를 한 기억이 많지 않다. 누군가와의 대화는 나에게 엄청난 공포였고 어렵사리 이어진 관계에서는 그 관계가 망쳐질까 걱정하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그 어렵고 힘겨웠던 시간 속에서 내 안에는 다른 나의 존재가 있음을 자각하게 되었고 오로지 혼자였을 때 그 자아는 밖으로 나오곤 했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있을 때 더 선명해지는 나의 방어막은 철저하 게 타인과 나를 분리시켰고 다른 자아의 생명력은 점점 더 강해져갔다. 
삶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맺어나가며 생겨났던 다른 자아의 개인적인 생각이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상상이 되었고 그것이 작업으로 이어져 작업을 통해 점과 선 면 그리고 색으로 드러나게 되었다.